식물과 토양(흙)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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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체를 지지하고 필요로 하는 양분(무기양분)과 물의 공급처인 토양은,
화분으로 심어 기를때는 각각의 식물의 특성에 맞게 공급되어야 한다.

식물이 잘 자라는 토양은,
식물이 필요로 할 때 양분이나 수분을 제때에 적절한 양을 공급해 주고, 뿌리가 숨을 쉴 수 있게 적당한 공기가 있는 토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부피당,
토양입자 50%(유기물 최대 10%포함), 공기 25%, 물이 있는 공간 25%인 토양이 생장에 가장 좋다고 한다.

식물은 각종 대사작용과 잎의 증산에 의해 소모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토양 중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식물체 뿌리 주변의 토양은
언제나 적당한 수분을 갖고 있어야 한다.

물은 토양입자 사이의 공기를 함유한 틈보다 좀 더 작은 틈에 보관되어 있다.

그 량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달라 모래나 펄라이트(진주석을 쪼갠것), 질석과 같은 입자가 굵은 인공토양의 경우에는
물을 적게 가지고 있지만, 진흙이나 피트, 피트모스와 같은 입자가 작은 인공토양의 경우에는 물을 오래동안 보관하게 된다.

따라서 식물을 키울때에 토양은 자신이 가꾸는 식물이 수분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토양을 섞어서 사용한다.

예를들어, 건조에 강하고 습한 것을 싫어하는 선인장류나 철쭉류의 경우에는 비교적 통기가 좋은 모래를 섞는 비율을 높여
배양토를 만들고, 수분을 매우 좋아하는 천남성과 관엽식물은 수분 보유력이 좋은 피트를 많이 섞어 만드는 것이다.

토양이 물로 가득차게 되면 산소가 있는 공기가 부족하여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심하면 썩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토양 내에는 충분한 공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 공기들은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던져본다.

토양은 매우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어 작기는 하지만 그 틈 사이로 많은 물과 공기를 가질 수 있는데,
그 정도는 토양 성분의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르다.

모래는 그 틈이 매우 커서 물은 적게 함유하고 있는 반면, 공기는 많이 함유할 수 있고, 진흙은 그 반대다.

수생식물이나 일부 습생식물을 제외한 많은 식물은 뿌리가 물에 잠긴 상태에서는 숨을 쉴 수 없다.
따라서 좋은 토양이란 적절한 수분만을 보유하고 쓸모없는 수분을 화분의 배수구로 배출해야 한다.

대다수의 식물은 '통기와 물빠짐이 좋고 보수성이 있는 토양'을 좋아하며, 원래 자생상태의 비옥한 토양은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 식물을 가꿀 때에는 식물의 습성에 맞게 여러 배양토를 섞어서 사용하거나 원예용 토양을 구입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한편,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일반 밭흙은 병해충이나 개미 등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토양입자간 결속력이 강해서
식물을 오래 기르다 보면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물을 주어도 토양사이로 스며들지 못하고 토양과 화분사이로 빠져버려 식물이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실내 식물의 화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잎이 얇고 넓은 식물- 그렇지 않은 식물보다 보수력이 좋은 작은 입자의 토양
다육식물이나 선인장-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토양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식물- 그렇지 않은 식물보다 양분이 풍부한 토양을 필요로 한다.

 
토양(흙)의 종류 오피스가든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점 오피스가든